2월 8일 14시 25분, 동부통항(东部通航) 에어버스135 헬기가 선전 바오안(宝安)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15분 간의 비행 끝에 홍콩국제공항 상업항공센터 계류장(HKBAC)에 순조롭게 착륙했다.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초부터 중단되었던 선전-홍콩 간 헬기 콰징 운항의 공식 재개를 의미한다.
사진 출처: 동부통항
헬기 콰징 운항은 선전-홍콩 간 육상 운항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전에는 헬기 콰징 운항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많았다. 보통 선전에서 홍콩까지 편도 육상 통근 시간은 90분 이상이 걸리지만, 헬기 콰징 운항은 통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.
사진 출처: 동부통항
동부통항은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에서 홍콩 신더(信德)헬기장까지, 광저우 바이윈(白云)공항에서 홍콩까지의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며 추후 선전 서커우(蛇口)크루즈모항, 광저우(广州) 쑤이강아오(穗港澳)헬기장도 헬기 콰징 운항 서비스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.
사진 출처: 동부통항
또한 선전시는 올해 서커우크루즈모항에서 홍콩 신더(信德)부두, 홍콩국제공항까지의 노선과 핑산(坪山)헬기장 고정 노선을 포함하여 시내 및 콰징 헬기 노선 여러 개를 개설할 예정이다.
사진 출처: 핑산파부(坪山发布)
핑산헬기장의 고정 운항 노선은 옌쯔후(燕子湖)컨벤션센터에서 바오안국제공항, 푸톈다중화(福田大中华)까지 계획되어 있다. 노선이 개설되면 핑산 옌쯔후컨벤션센터에서 바오안국제공항과 푸톈다중화까지 각 20분과 13분이 소요될 예정이다.